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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에서 무심코 집어 든 건강해 보이는 간식들, 과연 우리 몸에도 정말 건강할까요?
    겉보기에는 몸에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설탕이 가득해 비만, 당뇨병, 지방간, 심혈관질환, 심지어 췌장 건강까지 위협하는 '반전 음식'들이 있습니다.

    한비만학회 정회원 양혁용 원장이 경고한 ‘사실상 설탕 덩어리’인 의외의 음식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아침 간편식의 배신: 시리얼 & 그래놀라바 (단백질바)


    바쁜 아침, 간편하고 건강하게 챙겨 먹는 시리얼과 에너지바는 대표적인 혈당 폭탄 식품입니다.

    시리얼 자체는 정제 곡물로 만들어져 혈당을 빠르게 올릴 뿐만 아니라, 맛을 내기 위해 엄청난 양의 설탕이 뿌려져 있습니다.

    그래놀라바 & 단백질바 역시 건강 기능성 제품처럼 보이지만, 형태를 뭉치고 맛을 내기 위해 당 함량을 높인 제품이 많습니다.

    올바른 선택법은 구매 전 반드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당 함량이 0g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간식의 함정: 고구마말랭이 & 건과일

     

    쪄서 먹는 고구마나 생과일은 건강에 좋지만, 이를 '말리는' 순간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부피 대비 당분 4배 증가하게 됩니다. 고구마를 말리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당분만 고스란히 농축됩니다. 양혁용 원장은 "같은 부피일 때 일반 고구마보다 당분이 4배가량 높아져 사실상 설탕 덩어리와 같다"고 지적합니다.

    포도를 건조해 만든 건포도 역시 작은 알맹이 하나에 포도 전체의 설탕 성분이 그대로 농축되어 있습니다.



     맛을 더한 독: 양념 코팅 견과류 (허니버터맛, 불닭맛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최고의 건강 간식으로 꼽히는 견과류도 '양념'이 더해지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허니버터맛, 불닭맛 등으로 코팅된 아몬드는 설탕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아몬드 자체의 풍부한 지방 성분에 설탕이 더해지면 혈당이 치솟은 후 쉽게 내려가지 않습니다.

    올바른 선택법: 견과류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시럽이나 양념이 묻지 않은 무가당의 볶은 원물 자체로 섭취해야 합니다.

    💡 한 줄 요약


    아무리 건강에 좋은 원재료(곡물, 고구마, 견과류)라도 가공 방식(정제, 건조, 양념 코팅)에 따라 췌장을 위협하는 설탕 덩어리가 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반드시 성분표에서 당류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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