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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로 인한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역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일부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39도에 육박하는 극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가 폭염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더위 대처 가이드를 발표했습니다.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실생활 더위 대처법과 수칙을 정리해 드립니다.
⚠️ 섭씨 40도 이상에서 '선풍기' 사용 금물!
기온이 섭씨 40도(화씨 104도) 이상으로 치솟을 때 선풍기를 틀면, 오히려 더운 공기를 몸으로 순환시켜 체온을 올리는 가열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선풍기 올바른 사용법: 기온이 40도 미만일 때만 사용하세요.
에어컨 절전&냉방 팁: 에어컨 설정 온도를 27도로 맞춘 뒤 선풍기를 함께 틀어주면 체감 온도는 낮추고 전력 소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40도 이상일 때에는 선풍기가 오히려 몸을 뜨겁게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치명적 영향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열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훨씬 치명적입니다.
사망률 증가: 2000~2019년 동안 매년 약 48만 9,000명이 열 관련 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취약계층 위협: 65세 이상 노인의 열 관련 사망률은 과거(2000~2004년) 대비 최근(2017~2021년) 약 85% 증가했습니다.
기저질환 악화: 열사병 등 응급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악화시킵니다.
고위험군: 야외 근로자, 빈곤층, 노약자 및 영유아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WHO가 당부하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
낮 시간대 활동 자제: 한낮에는 야외 활동과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서늘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수분 섭취: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시간당 한 컵 이상(하루 총 2~3리터)의 물을 지속해서 마셔주세요.
주차 차량 내부 주의: 주차된 차 안에 어린이나 동물을 절대 방치하면 안 됩니다.
유모차 체온 관리: 유모차를 밀폐된 천으로 덮으면 내부 온도가 급상승합니다. 밀폐된 천 대신 얇은 젖은 천을 활용해 온도를 낮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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