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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여름의 높은 기온과 습도, 강한 자외선이 피부 자극을 해 가벼운 화상을 입거나 색소 침착 발생, 피지 분비 증사 등 피부 손상과 트러블이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요.
햇빛(일광)화상
햇빛 화상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피부 염증반응 및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즉, 강한 햇빛이 있는 여름 야외활동이 길어지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피부 세포와 섬유 조직, 혈관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피부가 빨리 늙거나 피부암에 걸릴 위험도 커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 시기에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경우 노년기에 피부암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햇빛화상의 원인
자외선에는 파장에 따라 A, B, C 세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이 중 피부를 붉게 만드는 능력이 많이 포함된 자외선 B가 햇빛화상을 일으키는 주요 파장이며 자외선 A도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야외에서 1시간 이상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일광화상을 입을 확률이 높아지고 피부가 흰 사람일수록 햇빛화상을 입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햇빛 화상의 경우 증상은 바로 나타나지 않지만 일반적인 화상과 동일하게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아래의 단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1도 일광화상은 부위에 발적, 화끈거림, 경도의 부종
- 2도 일광화상은 발적과 통증이 심하며 물집과 손상
- 3도 일광화상은 드물지만 피부를 포함한 피하의 연부조직까지 손상
햇빛(일광)화상 응급처지 방법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는 화상 부위의 열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먼저 해야할 것은 깨끗한 물을 화상 부위에 흘려주어 피부를 식혀주는 것입니다.
특히 초기 대처가 중요한데요. 화상을 입은 초기에 이러한 응급조치를 잘해주면 통증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차가운 수건으로 서서히 피부의 온도를 떨어트리는 것도 좋습니다. 단, 얼음을 직접 갖다 대면 외려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니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얼음 주머니를 수건에 싸서 간접적으로 냉찜질을 해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피부 온도를 빨리 떨어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급격한 온도변화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얼음찜질을 너무 오래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누나 샤워 타올은 화상을 입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이후 열감을 식혀준 다음에는 화상 연고를 발라주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햇빛화상 전에 자외선을 많이 받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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