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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문직 중 개인사업자 연평균 매출이 가장 많은 업종은 ‘종합병원’(73억3942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연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상황인데요. 종합병원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처럼 재단이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2차 의료기관을 말합니다.

     

    현재 의대증원 2천명으로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매출 1~10위까지 모두 의료계라는 것은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국세청 발표 전문직 매출 순위

     

     

    1위 종합병원 73억 3942만원
    2위 안과 20억 4219만원
    3위 일반외과 16억 1196만원
    4위 성형외과 14억 3146만원
    5위 산부인과 12억 5678만원
    6위 피부 비뇨기과 11억 2834만원
    7위 일반의원 10억 1695만원
    8위 내과 소아과 9억 3794만원
    9위 신경정신과 9억 3179만원

    10위 이비인후과 9억 752만원
    11위 치과 7억 4017만원
    12위 한방병원 4억 6871만원
    13위 공인회계사 4억4534만원
    14위 변리사 4억 3239만원
    15위 동물병원 3억 6616만원
    16위 변호사 3억 4273만원
    17위 세무사 3억 2702만원

     

    통계를 살펴보면 경쟁업체 수가 적은 직종의 매출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됬습니다. 예컨대 매출 2위인 안과의원은 사업자가 1770명에 불과했습니다.  4위 성형외과의원 사업자는 1641명, 5위 산부인과의원은 1753명이 수준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15위 동물병원 사업자는 4642명, 변호사는 8840명에 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의대 증원은 필요할 것 같네요. 안과만 해서 20억이나 매출이 나온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확실히 의사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기형적인 구조로 돈을 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인의 평균 연봉이 작년 기준으로 4200만원 선인데, 1위인 종합병원은 73억을 법니다. 계산해보면 180배라는 수치가 나오는데요. 이것이 정상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네요.

     

    정말 의대정원 확대는 꼭 필요한 일로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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