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으니 나는 구취의 원인과 해결책

최근 코로나19때의 필수였던 마스크가 선택적으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구취인데요. 마스크를 쓰고 있을때는 몰랐던 구취가 사회생활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구취란?

 

입 냄새(구취)는 구강과 구강 관련 기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뜻합니다. 이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생리적 구취와 구강과 전신 상태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병리적 구취로 구분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취의 원인 

 

 구취의 원인은 대부분이 구강 내 원인으로 전체 구취의 약 80%를 차지하고, 그 외 전신적인 원인도 있다 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취를 유발하는 주 원인 물질은 휘발성 황화합물로 황화수소, 메틸 머칸탑 등이 대표적이고 휘발성 방향 족 화합물 등 또한 구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구취를 유발하는 화합물은 구취 내 치주병을 유발하는 세균을 포함하는 그람 음성 혐기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타액, 구강 내 감소된 산소농도, 미생물의 증가와 대사 물질 등이 휘발성 황화합물의 생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구취의 분류

구취는 실제로 입냄새가나는 진성구취와 입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망상 구취로 나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성구취의 경우 원인에 따라 해결책이 다른데요.

 

구취의 알려진 원인별 해결 방법

 

① 부정확한 양치질

먼저 구취의 가장 기본적인 시작은 양치질부터 시작입니다. 양치질 할 땐 잘 보이는 앞니 외에 구석진 어금니, 혓바닥까지 전부 닦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금니에 음식물이 잘 끼는 사람들은 올바른 양치질에 신경써야 합니다. 칫솔질만 하지 않고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해 이 틈새를 깨끗이 정리해주면 구취의 원인인 플라크와 음식물 찌꺼기를 모두 제거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그래서 치과에서는 치실 사용을 권장하는 것입니다.

② 위염·역류성 식도염

양치질을 제대로 해도 냄새가 난다면 소화기관의 문제일 수 있는데요. 특히 위염이나 식도염을 비롯한 소화기 질환은 음식물과 노폐물을 축적하고 부패시켜 악취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치를 충분히 해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식습관을 개선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③ 스트레스

스트레스와 입냄새는 언뜻 보기엔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매우 과학적인 원리로 입냄새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자율신경과 관련이 있는데요. 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진액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자율신경에 과부하가 발생해 침 분비가 줄어들어 입 안이 건조해지며 입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또한 입냄새의 원인으로 꼽히는 위장 문제도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④ 비염이나 축농증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을 겪는 이들은 코로 숨 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입 안을 바짝 마르게 하여 세균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스트레스와 마찬가지로 구강을 건조시켜 반복적인 입냄새 요인이 됩니다.

 

이런 원인들이 있는데요. 구취가 있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고 본인의 생활 습관을 변경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