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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식은 본격적인 운동 전, 근육을 늘이는 정적 스트레칭을 하면 부상이 없어져서 꼭 운동전에는 스트레칭 하는 것이 상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오히려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운동 전 정적(static) 스트레칭은 필수 절차로 인식되었습니다. 근육을 덥혀 부상을 예방한다고 여겼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반론을 제기하는 새로운 연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적 스트레칭이 근육 피로를 유발해서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성과를 떨어뜨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적 스트레칭
정적인 스트레칭은 요가를 하듯 특정 자세를 취한 뒤 일정 시간 유지하는 것이고, 동적 스트레칭은 맨손체조처럼 몸을 움직여 풀어주는 방식을 나타냅니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 소속 연구팀은 논문 100여건을 분석해, 운동 전 정적 스트레칭이 상식과 달리 오히려 근육 파열 등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혀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적 스트레칭 종류로는 손으로 목, 팔, 발끝 등을 당기거나, 다리를 찢어 근육을 하체 근육을 늘이는 등의 동작이 있습니다.
여러 연구를 분석한 결과, 근육이 극도로 이완되는 정적 스트레칭은 동작 후 오히려 근육 수축을 유발했다고 합니다. 아일랜드 리머릭대학 키런 오설리번 교수는 “정적 스트레칭을 하면 몸은 과도한 근육 이완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하고 수축하려고 했다”며 “그 결과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을 때 몸이 긴장 상태에 있게 돼 다칠 위험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본 운동 전에는 몸을 간단하게 움직이는 동적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운동전에 사용할 근육인 다리나 팔을 양옆으로 흔들거나, 위로 뛰는 동작을 하는 형태로 가벼운 동적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런 스트레칭은 심장박동수를 높여 근육으로 피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도와, 본운동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는 관절과 근육이 본격적인 운동에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운동 전 근육이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지도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정적 스트레칭은 운동 후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본 운동을 통해 활성화된 근육의 자극을 천천히 줄여 이완작용이 수월하게 진행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근육 내 젖산이 축적되는 것도 효과적으로 막아 지연성 근육통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운동 후 빠르게 체온이 저하하는 것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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