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코로나19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폐지 검토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폐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스크 착용 일지

 

현재 코로나19 마스크 의무는 코로나19 발생한 다음 3년여간 유지되어 왔는데요.

 

기사를 찾아보니 2021년 4월 12일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전면 의무화 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 5월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고,

 

50인 이상 집회/공연/스포츠 경기는 유지되었습니다.

 

이후 22년 9월 26일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중대본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일부 필수 시설을 제외,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권고 또는 자율 착용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는데요. 

 

필수 시설과 의무화 조정 시점은 코로나19 환자 및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먼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해야 하는 필수시설은 의료시설,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등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병기 방역지원단장은 "필수시설은 전문가 논의를 통해서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해외 주요 국가에서 의료시설,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등에 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적용한 사례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 착용 해외 사례

 

다만 해외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하여 마스크 착용 중요성이 커지면서 LA 등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려는 노력이 있는데요.

 

해외의 경우 미국, 프랑스 등은 전면 해제되었고,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는 병원 대중교통 등 

 

사용자가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더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까지

 

 함께 유행하는 이른바 '트리플데믹' 위험으로 방역 상황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입니다.

유럽 보건당국 수장들은 "올겨울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기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호흡기 질환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백신 접종,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스크 착용 해제

다만 현재 확진자수가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겨울에 지금 주간 확진자가 6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실제 수치로 보더라도 마스크의 코로나19 예방 능력은 뛰어난데요.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한 학군 대비하여 착용의무를 유지한 학군의 1000명당 확진자수는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보고된 미국 메사추세츠주 교내 마스크 착용 정책 해제 전후 코로나19 발생률 비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유지 학군 대비 해제 학군에서 15주 기간 동안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이

 

 약 2배 증가하는 등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발생 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재확인됐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어린이의 경우 입모양 등을 통해 충분히 부모와 소통하고 교감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크게 밖으로 드러나는 문제가 없지만 장기화에 따른 문제점은 있습니다.

 

이런 장단점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명하게 논의하여 결과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번 겨울은 지나고 좀더 접종률과 확진자 추세가 줄어들면 해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