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연령별 주식 투자 수익률

25년 주식시장의 연령별 주식 투자 수익률을 살펴보면 60대 이상 여성 투자자들이 가장 높은 코스피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과 비슷하게 주식을 사놓고 오랫동안 보유하는(Buy and Hold) 장기 투자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잦은 매매보다는 신중하게 종목을 골라 꾸준히 보유하는 전략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대로 '이대남' (20대 남성)의 씁쓸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반면, 20대 남성 투자자들이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타까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들은 주로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에 반응하며 잦은 매매를 시도하고, 소위 '핫'한 종목에 몰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잦은 사고팔기가 수수료 및 세금 부담을 늘리고, 매매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지면서 전체적인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 인사이트

 

이 내용은 우리에게 중요한 투자 교훈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내심의 중요성: 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기업의 가치를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결국은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분산 및 신중한 매매: 잦은 매매는 성공적인 투자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종목을 선택하고, 꾸준히 보유하며 복리 효과를 누리는 전략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젊음'이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꾸준함과 신중함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전 연령층에서 여성의 수익률이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가장 수익률이 낮은 20대 여자 마저도 남성의 가장 높은 수익률인 60대 이상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여성은 삼성 SDI, 현대차, 알테오젠 순이며, 남성 투자자는 KODEX 200 선물인버스2X가 1위였습니다.  이 ETF는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것으로 시장 하락분의 2배 수익을 노려 일명 ‘곱버스’라고 불리는데요. “코스피가 이럴 리 없어”라는 의심을 갖고 거꾸로 투자했지만, 오히려 주가가 올라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식을 얼마나 자주 사고팔고 했는지를 보여주는 ‘회전율’도 여성과 남성의 수익률을 가른 중요한 차이였습니다. 남성 투자자들의 평균 회전율은 181.4%로 여성 평균(85.7%)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회전율이 181.4%라는 것은 투자 원금이 1000만원일 때 올해 총 3620만원어치를 사고팔았다는 의미인데요. 연령대별로 봐도 남성들은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회전율이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