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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가 드디어 유료화를 결정했습니다.

    삼성카드 유료화

    삼성전자와 애플이 간편결제 서비스 관련해서 유료화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은 한국 애플페이 상용화가 시발점이었는데요. 

     

    애플페이 출시와 함께 간편결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 (tistory.com)

     

    애플페이 출시와 함께 간편결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 간편결제사의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율이 공개되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수수료율이 공개된 것은 처음인데요. 카드사의 수수료율은 공개되었지만 어떻게 보면 간

    dorudoru.tistory.com

     

    이런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올해 애플페이 유권해석 과정에서 수수료율 부과를 사실상 허용해 삼성전자 입장에서

     

    삼성페이를 무료로 유지할 명분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하면서 결제 때

     

    발생하는 결제수수료를 소비자·가맹점이 아닌 카드사가 부담해야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실제 이후 삼성전자는 카드업계에 ‘기본 수수료율 0.15%+슬라이딩 방식(이용률에 따라 차등화)’의 제안하면서

     

    수수료 유료화에 사실상 불을 지폈습니다.

     

    삼성전자가 10여년 가까이 무료로 제공하던 카드사 삼성페이 계약종료를 선포하면서 ‘삼성페이 유료화’가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요. 현재 삼성전자는 각 카드사에 기존 자동 연장되던 삼성페이 계약을 3달 뒤

     

    종료하고 개별 협상에 나서겠다고 통보한 상황입니다.

    이는 삼성페이란 국내 유일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 비접촉결제 서비스가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상황에 카드업계가 ‘삼성전자 안방’인 우리나라에 애플페이란 대항마를 들여온 것이 이유입니다.

     

    게다가 국내에 없었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비접촉결제 방식에 대한 견제도 크지만, 더 나아가 안방에서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도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삼성페이는 삼성전자가 미국 모바일 결제 벤처기업 ‘루프페이’를 인수해 2015년 8월 국내에 처음 도입한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갤럭시의 삼신기 중 하나인데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글로벌 2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8월 말 기준 가입자만

     

    1900만명에 이르는 압도적인 간편결제 시스템입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삼성페이가 현재처럼 자리 잡은 것은 ‘범용성’을 기반으로 한 것인데요.

     

    해외에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만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MST 방식도 지원,

     

    별도 전용 단말기 없이 터치하는 것만으로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와 달리 삼성페이는 이런 범용성으로 카드 없이 휴대폰으로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해

     

    삼성페이 때문에 사실상 갤럭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버비는 계속 들고 이에 따른 수익이 없어서 삼성전자는 고민이 많은데요.

    이에 유료화를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과연 삼성페이는 이제 유료화가 될지 그리고 애플페이와의 경쟁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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