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쇼크와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 사망

최근 국내에 영화 '러브레터'로 잘 알려진 일본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사망했는데요.

그 원인으로 히트 쇼크가 갑자기 부상하고 있습니다.

히트 쇼크

히트 쇼크는 온열질환 중 하나로 '열실신'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뜨거운 곳으로 갔을 때 체온 변화가 일어나 혈압이 급격히 오르거나 떨어질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겨울철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때 히트쇼크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혈압이 급변해 실신하거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온천이나 목욕탕을 이용할 때 혈압이 급변하면서 쓰러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온천과 목욕문화가 발달한 만큼 매년 수많은 사람이 히트쇼크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 관리가 관건인데요. 목욕이나 온천탕 이용 시 물에 들어가기 전 난방을 충분히 하고 온도가

낮은 곳에 있다가 바로 높은 온도의 탕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때 입욕시간은 10~15분을 넘지 않아야 하고, 입욕 횟수도 2~3회만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온천 후 천천히 일어나 뇌까지 피가 정상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나면 현기증과 실신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고혈압 등 질환이 있을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온천에 들어가게 되면 온도차이가 크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겨울철 야외 노천탕을 이용한다면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