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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을 먹을 때 항상 고민되는 것은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인데요.

     

    그리고 또 찬물에도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한적이 많습니다.

     

    한번 알아봤습니다.

    약 먹을 때 물의 온도는?

    약을 먹을 때 물의 온도나 음료의 종류는 효능과 큰 관계는 없습니다.

     

    찬물로 먹거나 따뜻한 물로 먹는 것은 동일한 것이죠.

     

    다만 따뜻한 물과 함께 약을 먹으면 위를 따뜻하게 덥히고 혈액의 흐름을 촉진하므로 약의 흡수가 더 빠를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한약을 따뜻하게 해 먹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약 먹을 때 물의 양은?

    약을 먹을때 어느정도의 물을 먹어야 하는지는 항상 궁금했는데요.

     

    약을 먹을 때 물을 최소한으로 적게 먹으면, 약이 인체 내에서 농도 평형을 이루기 위해 더 잘퍼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위벽과 장벽에서 능동수송이라 하여 위장관에 있는 음식물을 잡아끌어 흡수한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즉, 약물 역시 능동수송이라는 시스템하에서 강제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물의 양이 적다고 효과가 좋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약 자체의 입자가 물 없이 제대로 녹지 않아 위점막과 장점막을 통과하기에는 크기가 커서,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며, 물 부족으로 제대로 위에서 부서지지 않는다면,

     

    약 입자들이 위와 장을 다니면서 여기저기 생채기를 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반대로 물을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한 번에 많은 물과 함께 약을 먹는다면 인체는 기본적으로 나머지는 물을 소변이나 대변에 섞어서 배설합니다.

     

    즉 물을 너무 많이 먹는 경우 약이 위와 장에서 흡수될 시간도 없이 물과 함께 그대로 대변으로 배설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이 너무 많아서 물 설사를 하는 경우 약도 물과 함께 그대로 빠지는 것입니다.


    결국 약을 먹을 때 물의 양은 너무 과해도 문제, 부족해도 안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을 먹을 때 한 번에 마시는 적정한 물의 양은 한컵 분량의 200~250mL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이 아닌 다른 것과 약을 먹는 것?

    많은 분들이 물이 아닌 음료수와 약을 먹는것도 많이 궁금해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물 이외의 음료와 약을 함께 먹을 경우 그 음료가 가진 성질에 따라 상호작용이 나타나고

     

    이에 따라 약의 효과가 바뀌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여러 악영향이 나타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두통이나 생리통, 관절통 등으로 먹는 소염 진통제를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와 함께 

     

    복용하면 위장장애가 증가할 우려가 있습니다.

    일부 항생제의 경우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흡수를 방해해 약효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장용정인 변비약은 장에서 녹아야 하는데 우유가 이 작용을 방해해 약효가 떨어지거나 위경련, 복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약 복용중에 술을 마시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금기사항입니다.

     

    특히 코감기약 복용중에 술을 마시면 졸음과 중추신경 억제효과가 더욱 심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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