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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디카페인 커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란?

    디카페인 커피(Decaffeinated Coffee)를 찾는 사람이 최근에 늘어났습니다.

    디카페인의 '디(de-)'는 영어에서 분리‧제거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사로,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분리시킨 커피라는 뜻입니다.

     

    즉,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면서도 건강에 위협이 되는 카페인 섭취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스꺼움, 두통 등 카페인 부작용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커피이기 때문입니다.

     

    디카페인 커피 만드는 법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 때는 분리 공정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디카페인 커피가 일반 커피보다 비싼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을 분리하는 방법으로는 아래 3가지 방법이 주로 이용됩니다.

     

    • ▲물을 이용한 방법(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 ▲용매(메틸렌 클로라이드, 에틸 아세테이트)를 이용한 방법
    •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방법 

    그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물을 이용한 방법은 커피콩을 물에 우려내 카페인을 추출한 다음, 

     

    우려낸 물에 있는 카페인을 활성탄소로 분리해 다시 물과 커피콩을 함께 건조하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디카페인 커피의 위험성

    디카페인 음료일지라도 카페인이 포함돼있을 수 있습니다.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제품을

     

    '디카페인(탈카페인)'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정해놨습니다.

     

    국제적으로는 97%가 제거돼야 디카페인으로 인정하고, EU에서는 99%가 제거돼야 디카페인이라고 명명하는 것과

     

    사뭇 다른데요.

     

    또한, 브랜드별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비율이 다르므로,

     

    비슷한 용량의 디카페인 커피라 해도 카페인 함량이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페인에 민감하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각사의 웹페이지에 따르면 할리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354mL)의 카페인 함량은 3mg이고

     

    스타벅스 디카페인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톨사이즈(355mL)의 카페인 함량은 10mg이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때에는 주로 로부스타 종을 사용합니다.

     

    디카페인 분리 과정에서 커피 고유의 향을 지키기 위해서인데요. 

     

    로부스타 원두는 원두 커피용으로 소비되는 아라비카 종에 비해 향 보존에 있어 더 강점을 가지지만,

     

    다른 원두와 달리 지방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이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로부스타 품종이 체내 지방산을 더 많이 만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심장협회가 2005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한 사람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다고 합니다.

     

    게다가 하루에 디카페인 커피를 4잔 이상 마신 사람은 류마티스 관절염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디 카페인역시 카페인이 들어있고, 또 지방 함량이 더 많기 때문에

     

    많이 마시는 것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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