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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체중이 늘기 전에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설 연휴처럼 긴 연휴 동안 폭식과 운동 부족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

     

    더욱 빠르게 살이 찔 수 있는데요. 살이 찔때 발생하는 아래 증상들을 잘 알아두면 체중이 급격히

     

    찌지 않도록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살이 찔 때 일어나는 몸의 증상

     

    지독한 체취


    살이 찌면 겨드랑이에서 심한 악취가 나게 됩니다.

     

    겨드랑이쪽 땀샘에서는 땀뿐 아니라 지방, 피지 등이 함께 배출되기 때문인데요

     

    이때, 피부 균에 의해 이 물질들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나게 됩니다.

     

    게다가 설 연휴간 지방함량이 높은 식품 위주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 피지선이 활발해져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살이 찐 사람은 발 냄새가 나기도 한다. 발에 살이 찌면서 공간이 줄어들어 통풍이 안 돼 습기가 더 잘 차기 때문이다.


    심한 코골이

    안 골던 코를 골거나 코골이가 심해졌다면 기도에 지방이 쌓였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몸에 살이 찌면 목 두께가 두꺼워지고, 목 안의 기도 주변 체지방도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 공기의 이동 통로가 좁아져 떨림이 심해지면서 코골이가 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심한 코골이는 자다가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숨 차는 증상

    갑자기 살이 찌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살이 쪄서 지방이 흉곽을 둘러싸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탄성이 떨어지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공기가 충분히 들어오지 못해 호흡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식사 후 쏟아지는 졸음


    대부분 살이 찔 때에는 설날과 같이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 때문입니다.

     

    이때 위와 장에 부담이 가,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리게 되는데요.

     

    자연스레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

     

    과한 식사량은 식후혈당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해 빠르게 오른 혈당이 단시간에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졸음이 오기도 합니다.

     

    설 연휴 살 예방하기

     

    이러한 명절의 살찌는 증상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호흡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움직임이 적고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제일 먼저 호흡 패턴이 왜곡되기 쉽습니다.

     

    얕고 제한적인 호흡은 목과 어깨의 긴장을 쉽게 유발할 뿐만 아니라 앞서 말했듯 소화와 에너지 대사에도 부정적입니다.

     

    자주 척추를 바로 세워 앉거나 선 상태로 어깨와 가슴의 들썩임 없이 코로만 숨 쉬는 연습을 하도록 합니다.

     

    마시는 호흡에 배꼽 둘레로 몸통이 360도로 부풀고 내쉬는 호흡에 자연스럽게 부풀었던 몸통이 들어갑니다.

     

    목이나 어깨의 긴장을 쉽게 이완하기 어렵다면 반듯하게 눕거나 엎드려서 연습할 수도 있습니다.

     

    호흡을 반복할수록 조금씩 느리고 가볍게 하도록 합니다.

     

    코 끝에 올라간 가벼운 깃털이 날아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숨 쉰다고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부드럽고 느린 호흡은 자율신경계 중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이완을 돕고 소화를 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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