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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남들보다 큰 머리 크기 때문에 '대두'라고 놀림받거나, 맞는 모자가 없어서 서러웠던 분들 계신가요? 이제는 당당해지셔도 좋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머리 둘레가 큰 사람이 소두인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낮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화제의 뉴스 내용을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30년 추적 조사로 밝혀진 '머리 크기의 비밀'


    미국에서 1991년부터 시작된 유명한 ‘수녀 연구(Nun Study)’ 결과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75세에서 102세 사이의 수녀 678명을 대상으로 3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인데요.

    머리 둘레가 작고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은, 머리가 크고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무려 4배나 높았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인지 예비능(Cognitive Reserve)’ 때문입니다.

    2. '인지 예비능'이란? (뇌의 완충 지대)


    기사에 따르면 뇌의 크기는 치매의 독성 물질에 대항하는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머리가 크다는 것은 뇌세포의 절대적인 양이 많고 신경망이 더 촘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뇌에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베타 아밀로이드)이 쌓여도, 뇌가 크면 손상을 견딜 수 있는 '여유분'이 많아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훨씬 늦어집니다.

    3. 머리 크기만큼 중요한 '교육과 습관'
    단순히 태어날 때의 머리 크기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 연구는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교육과 지속적인 학습은 뇌세포 간의 연결을 튼튼하게 만들어, 머리 크기가 작더라도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강력한 인지 예비능을 만들어줍니다.

    평생의 과제: 뇌 성장의 90%는 6세 이전에 완성되지만, 건강한 식단, 운동, 금연 같은 생활 습관은 평생에 걸쳐 치매 위험을 낮추는 핵심 요소입니다.

    4. 참고: 내 머리 둘레는 어느 정도?


    연구 및 통계에 따르면 성인 평균 머리 둘레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성: 약 57cm


    여성: 약 55cm
    (일반적으로 53cm 미만인 경우 치매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임상 지표가 언급되기도 합니다.)

    이제 "얼굴 작다"는 말이 마냥 부러운 칭찬만은 아닌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머리가 커서 고민이었던 분들에게는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이 있을까요?

    하지만 머리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배우고 뇌를 자극하는 습관이라고 하니, 오늘부터 새로운 취미나 공부를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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