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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여러 언론에서 현미에 1급 발암물질 ‘무기비소’가 백미보다 많다는 연구 결과를 다뤘습니다. 건강을 위해 일부러 챙겨 먹던 현미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보도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정말 현미, 계속 먹어도 괜찮을까요? 사실과 오해를 정리해봤습니다.

    📌 왜 이런 논란이 생겼을까?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 논문 (SCIE 등재 학술지 ‘Risk Analysis’ 발표)에 따르면 미국산 현미가 백미보다 평균 48.4% 더 많은 무기비소를 포함했다고 합니다. 일부 사례에선 최대 10배 차이까지 났다고 하는데요.

    무기비소는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주로 쌀겨(겉껍질 부분) 에 많이 축적되며, 현미는 쌀겨가 포함된 상태인데요.

    👶 특히 조심해야 할 대상은?


    영·유아 (6~24개월) 가 현미를 자주 먹을 경우, 무기비소 노출량이 WHO 권고 기준을 넘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인 기준에선 큰 문제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조사결과 국내산 현미, 걱정 안 해도 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산 현미의 무기비소 함량은 매우 낮은(0.015㎍/kg) 수준이라고 합니다.

    국내산 현미는 왜 다를까?

    미국은 과거 비소 함유 농약을 많이 사용해 토양 오염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이에 비해서  한국·동남아는 비소 축적이 적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 미국산 현미는 수입되나요?
    국내에서 먹는 대부분의 쌀은 국산입니다. 즉 미국산 현미는 일부 가공식품에만 소량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거기다가 식약처가 2023년부터 현미에 대해 무기비소 기준(0.35mg/kg) 설정 → 기준 초과 제품은 유통 금지된 상황입니다.


    ✅ 비소 줄이는 안전한 현미 섭취법

    쌀을 충분히 씻기

    백미 기준: 물에 4번 이상 헹구면 비소 15% 감소
    현미도 같은 방법으로 헹구기
    현미는 물에 불리기
    현미: 물 6배 넣고 1시간 이상 불리기
    이후 불린 현미보다 1.5배 물 넣고 밥 짓기 → 비소 35% 감소, 영양 95% 유지
    톳·모자반과 함께 조리 시 주의
    이 해조류는 무기비소 함량이 높음
    끓는 물에 삶아서 사용하면 약 80% 제거 가능


    📝 결론


    미국산 현미 기준으로 작성된 연구라 국내 현실과는 다소 차이 있습니다. 국내산 현미는 안심하고 먹어도 되며, 특히 성인에겐 큰 문제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영유아는 섭취량 주의 필요한 상황입니다.

    씻기, 불리기, 조리 방법만 잘 지켜도 비소 섭취 충분히 줄일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현미가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다만, 출처를 확인하고 올바른 조리법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불안감보다는 정보에 근거한 현명한 섭취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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