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연초가 되면 이제 주식 투자를 고민중인데요.
특히 계엄 이후에 환경이 워낙 복잡해짐에 따라 고민도 많습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를 고민하다보면 사람들이 추천하는 타미당/솔미당/에미당을 들을 수 있는데요.
타미당 에미당 솔미당 뜻
무언가 당이라고 해서 설탕 같은 느낌인데요. 이 이름은 투자자들이 미국 배당성장주에 분산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3개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에미당’,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솔미당’,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타미당’으로 줄여 부르는 이름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국판 SCHD(슈드)’로 불리는 국내 배당성장 ETF로의 투자자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SCHD
이 상품은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인 ‘SCHD(슈드)’ ETF와 동일한 미국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월배당 ETF인데요. 즈요 종목은 코카콜라, 화이자, 포드, 시스코시스템즈, 펩시코, 브로드컴 등 배당을 오랜기간 안정적으로 한 주식을 담았습니다. 슈드 ETF는 이달 기준 순자산 77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ETF인데요. 10년 연속 배당했고 매년 배당금도 늘리는 미국 우량 기업 100곳(다우존스US배당100지수)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당 시리즈는 이 상품을 따라한 상품입니다.
미당 시리즈
이들 ETF는 상장 시기가 1년 내외로 짧은 새내기 펀드지만 이미 투자자들 사이에서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이들 월배당 ETF에 투자 시 개인형퇴직연금(IRP)와 같은 연금계좌를 이용할 경우 일반 계좌로 투자할 때보다 과세 비율이 낮아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일반 계좌로 투자한 후 배당금을 지급할 때는 15.4% 세율로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하지만 연금계좌는 세율이 3~5% 정도로 줄어드는데요. 최근 늘고 있는 연금계좌 활용 관련 수요가 월배당 ETF 투자로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그리고 미래에셋운용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타미당)는 기본 상품도 있지만, 여기에 약간의 변주(커버드콜 전략)를 넣은 상품도 내놓아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고 있는데요.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보유하는 동시에 콜옵션(살 수 있는 권리)을 팔아 이득을 남겨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상품입니다. 콜옵션 매도로 추가 수익을 노리는 타미당 ETF에는 상품명에 +3%, +7% 프리미엄다우존스라는 표현이 붙습니다. 미당족은 타미당3, 타미당7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Weal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백화점 점포 거래액 순위 (0) | 2025.01.11 |
---|---|
네이버 현대카드 발급 종료 (0) | 2025.01.07 |
직장인 부수입 티스토리 vs 네이버 애드포스트 1년 운영 비교 (2) | 2025.01.01 |
국민연금이 가장 많이 산 미국 주식은? (2) | 2024.12.21 |
유나이티드헬스 총격사건 범인 - Luigi Mangione (1) | 2024.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