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백화점 점포 거래액 순위

2024년 백화점 점포 거래액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2024년 백화점 점포 거래액 순위

24년 국내 5대 백화점의 매출을 보면 신세계가 13개 지점으로 12조 3348억을 벌어서 작년보다 3%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롯데는 31개 지점에서 13조 7738억원을 벌었는데요. 작년보다 1.1% 성장에 그쳤습니다.

 

현대는 15개 백화점으로 매출 9조 4497억원을 벌었는데요. 작년보다 역성장한 -.0.2%를 보였습니다.

 

갤러리아는 5개 지점에서 2조 7991억원으로 성장률이 -5.4%에 달합니다.

 

요즘 제주항공으로 논란인 AK의 경우 4개지점에서 1조 941억원으로 -9.3% 성장했습니다.

점포별 매출액

2024년 국내 총 68개 백화점의 매출 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백화점 총 매출은 39조4515억원으로, 전년도 39조2201억원 대비 6% 성장하였습니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소폭 성장세를 보였지만, 매출 상위 점포와 하위 점포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3조 클럽의 등장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12개 점포 중 3조원 이상을 달성한 점포가 두 곳이나 등장했다는 것인데요. 신세계 강남과 롯데 잠실점입니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조2325억원
• 롯데백화점 잠실점: 3조471억원

이 두 점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런던 해러즈백화점(3조6400억원, 2023년 기준)과 일본 도쿄 이세탄 신주쿠점(3조1600억원, 2023년 기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백화점의 높은 매출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1조 클럽의 매출 비중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점포는 총 12개로, 2023년과 동일했습니다.

• 총 매출: 20조8891억원 (백화점 전체 매출의 53%)
• 전년 대비 2% 증가

그중 신세계 강남점과 롯데 잠실점 두 점포의 매출 총합은 6조2796억원으로, 시장 내 매출 비중이 15.9%에 달해 매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신세계 강남점의 독보적 매출

특히 신세계 강남점의 매출 3조2325억원은 하위 20개 점포(49~68위)의 매출 총합인 3조1478억원보다도 많아, 백화점 업계 내 양극화가 극심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성장세를 보인 주요 점포

2023년 대비 매출이 상승한 점포는 68개 중 20개에 불과했으며, 그중 롯데 잠실점은 10.5% 성장하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및 지방 점포 중에서는

• 롯데 김포공항점: 5.4%
• 신세계 대구점: 5.1%
• 신세계 센텀시티점: 4.9%

이와 같은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점포 중심의 매출 집중

백화점 전체 성장률이 6%인 상황에서, 성장세를 기록한 20개 점포 중 6% 이상 성장한 점포는 롯데 잠실점, 더현대서울, 신세계 강남점 단 세 곳뿐이었습니다. 이는 주요 점포들의 매출 점유율이 상당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결과입니다.

2024년 백화점 매출 순위는 상위 점포의 독보적 매출과 하위 점포의 매출 부진으로 인한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진 한 해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