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해촉증명서란?

5월의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프리랜서의 경우 해촉증명서가 필요한데요.

 

해촉증명서란?

'해촉’의 사전적 정의는 “맡겼던 직책이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다”라는 의미인데요. 즉 해촉증명서란 “맡았던 직책이나 자리를 그만뒀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즉, 더 이상 이곳에서 돈을 벌고 있지 않다”라는 걸 증명하는 서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해촉증명서가 필요한 이유는 앞서 말했듯 ‘건강보험료’를 조정하기 위함이에요. “계약 끝나서 올해는 작년만큼 돈 못 벌기 때문에 건강보험료 조정이 필요해요"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해촉증명서를 직접 들이밀어 더 이상 많은 수입을 기대할 수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절차는 간단한데요. 그동안 일했던 곳에 해촉증명서를 요청해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에 팩스로 발송하면 마무리됩니다.

 

제목: 해촉증명서
해촉자 정보: 성명,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위촉 직무: 수행했던 직무나 직위
위촉 기간: 위촉 시작일과 종료일
해촉 사유: 계약 만료, 임무 완료, 자진 사임 등 해촉 사유 기재
발급일 및 발급자 정보: 발급 기관명, 담당자 성명, 직위, 연락처
서명 및 직인: 발급자의 서명과 직인 날인14.
해촉증명서는 정확한 위촉 기간과 해촉 사유를 명시해야 하며, 발급 기관의 공식 직인이나 담당자의 서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발급일을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건강보험료 조정

프리랜서의 경우, 일회성 또는 비정기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소득이 매년 생기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전년도 소득에 맞춰서 올해 건강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게 해서,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건강보험료가 여간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여 현재 소득이 없음을 증명하여 건강보험료를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돈 많이 못버니 건강보험료를 조정해주세요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발급방법은 기존에 재직하던 직장 또는 사업소득(원천징수 3.3%)을 신고한 사업자에게 요청하여 발급받으면 됩니다. 해촉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해당 기관이나 회사의 규정에 따라 절차를 따라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유사한 업무를 많이 할 경우 담당자가 알아서 잘 발급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