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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엄청난 폭염이 몰려오고 있는데요.

     

    이러한 폭염에 양산을 드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양산 효과

     

    서울의 낮 기온이 7월 상순 기준으로는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하루 평균 100명 안팎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에 따라 서울에서도 남성들의 양산 사용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이에 "유명인 중 GD(지드래곤)처럼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이 양산을 쓰면 문화가 확산될 것 같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서울연구원이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외출 시 양산을 사용하면 체감온도가 최대 10도 낮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 환경성도 양산 사용 시 체감온도가 3~7도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2011년부터 여름철 복장 간소화 캠페인 '쿨비즈(Cool Biz)'를 통해 양산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남성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양산 쓰는 남자 홍보단'도 운영 중입니다.

     

    1.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

    양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자외선(UV) 차단입니다. 제대로 된 양산은 최대 99%의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를 보호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일 뿐만 아니라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과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양산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어려운 두피와 모발까지 효과적으로 보호해 줍니다.

    특히, 양산을 고를 때는 안쪽은 검은색, 바깥쪽은 밝은색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깥의 밝은 색은 햇빛을 반사하고, 안쪽의 어두운 색은 땅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얼굴로 오는 빛을 최소화해 주기 때문입니다.

    2. 체감온도를 낮추는 쿨링 효과

    양산을 쓰면 그늘이 생겨 직사광선을 피하게 되므로 체감온도가 7~10℃ 가량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본 환경성 연구에 따르면, 양산을 사용하면 땀 발생량도 약 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온열질환(일사병, 열사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두피 및 모발 보호

    강한 자외선은 두피를 자극하여 온도를 높이고,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머리카락 색이 옅어지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양산은 두피와 모발에 직접 내리쬐는 햇빛을 막아주어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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