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주의해야 할 식품들

안녕하세요! 요즘 미국 트레이더 조 같은 대형 유통마트에서 맛있는 간식이나 특별한 시즈닝을 직구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우리가 무심코 장바구니에 담은 젤리, 과자, 시즈닝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 마약류 반입·섭취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해외직구 마약 성분 식품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외 직구 식품에 대한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우리 아이들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 식약처 조사 결과: 직구 식품 50개 중 42개에서 '마약 성분' 검출!
식약처는 대마 등이 합법인 국가에서 판매되는 해외 직구 식품 50개를 기획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 검사 대상: 젤리, 과자, 시즈닝, 영양제 등
• 검사 결과: 무려 42개 제품에서 대마, 모르핀 등 마약류 성분 및 유해 성분 확인
• 주요 적발 제품 유형: 젤리(8개), 식이보충제(8개), 과자·빵(5개), 음료(4개), 시즈닝(4개) 등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나 요리에 사용하는 시즈닝에서도 마약 성분이 발견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외직구시 주의해야할 식품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반입이 차단된 성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성분표에서 아래 이름이 보인다면 절대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대마 성분: CBD, THC 등 (젤리, 초콜릿 등에 함유)

마약 성분: 모르핀(Morphine), 코데인(Codeine), 테바인(Thebaine)

위험성: 강한 독성, 호흡 억제, 근육 경련, 메스꺼움 등 유발

주로 발견된 제품: 양귀비 씨앗(Poppy Seed)을 원료로 한 시즈닝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일로신(Psilocin)

위험성: 환각, 시간 왜곡, 불안, 빠른 심장 박동 등 유발

주로 발견된 제품: 환각버섯(Magic Mushroom) 함유 초콜릿 등

"나는 먹으려고 산 건데?" 하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고의가 아니었더라도 대마 등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섭취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안전한 해외 직구를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직구할 수 있을까요? 식약처가 당부하는 안전 수칙은 간단합니다.

1. 구매 전,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하기!

포털사이트에서 '식품안전나라'를 검색해 접속하세요.

메인 화면에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메뉴를 클릭하세요.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fooddanger/foodDirectImportBlock.do?menu_grp=MENU_NEW02&menu_no=3594

구매하려는 제품명이나 성분명을 검색해 국내 반입 차단 대상인지 꼭 확인하세요.

2. 제품 성분 꼼꼼히 살피기

제품 상세 설명이나 라벨에 CBD, THC, Hemp, Poppy Seed, Psilocybin 등 의심스러운 성분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