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공부에 집중하고 학습 능률 관련 식품 랭킹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3월이라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학습 능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선 두뇌의 건강 증진에 좋은 식품을 골라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두뇌 건강에 좋은 식품

 

일반적으로 기억력,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블루베리, 연어, 땅콩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 각종 씨앗류, 아보카도, 석류, 다크 초콜릿 등이 유명합니다.

 

특히 블루베리는 비타민C, 비타민K, 망간, 안토시아닌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블루베리는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소는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블루베리의 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성분 가운데서도 그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뇌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편 이와 별개로 버터 마가린 등 두뇌 건강을 해치는 식품은 가급적 덜 섭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두뇌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이런 식품은 학업 능률을 떨어뜨리고 직장인이라면 작업 효율성을 낮추고, 나이든 사람의 기억력 등 인지기능에도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이들 식품이 대체로 맛있다는 데 있습니다. 맛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활발한 두뇌 기능을 위해 섭취량을 가능한 한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하는데요.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두뇌 건강을 위해 가급적 피해야 할 식품'을 선정했습니다.

 

두뇌건강에 안좋은 음식

설탕옷과 마가린

케이크, 쿠키 등을 입히는 데 쓰는 설탕옷(Frosting 또는 icing)이나 마가린은 트랜스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요즘 핫한 탕후루와 같은 음식인데요. 연구 결과를 보면 트랜스 지방은 심장과 혈관은 물론 뇌 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경학(Neurology)≫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엘라이드산(트랜스 지방의 일종) 수치가 가장 높은 노인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두뇌 건강에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

와인이나 맥주 한 잔으로 정신이 흐려질 확률은 낮습니다. 하지만 알코올은 뇌의 통신 경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술을 많이 마실수록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거나 사물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정신이 혼란스럽고 우울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뇌가 알코올과 만나면 단기적으로는 운동능력 저하 같은 증상이, 장기적으로는 치매 등 뇌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장기로, 알코올로 조금만 손상을 입어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뇌에는 이물질 침입을 막는 방어 세포벽인 '혈뇌장벽(血腦障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알코올은 이 혈뇌장벽을 손쉽게 통과해, 빠르게 뇌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은 뇌세포를 파괴하고 뇌 기능을 일시적으로 둔하게 만들어 다양한 이상 증상을 유발합니다.  뇌가 알코올에 길들여진 '중독' 수준으로 발전해, 뇌세포 파괴가 심각한 수준이 되면 기억장애나 알코올성 치매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탄산음료와 단 음료

나이 들어 두뇌를 예리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지나치게 단 음료를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탄산음료, 달콤한 차 등 단 음료를 많이 마시면 기억력 장애를 겪을 위험이 훨씬 더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당류 중 과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료는 특히 그렇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인공감미료가 든 탄산음료를 한 병씩 먹은 이들은 뇌졸중과 치매 위험이 높았다고 합니다.



감자튀김 등 튀긴 음식

튀긴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사고력 측정 검사에서 낮은 성적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튀기고 기름진 음식은 염증을 일으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과 뇌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버터와 전지방 치즈

기본적으로 유제품에는 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버터, 치즈 및 전지방 유제품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두뇌 건강에는 저지방 유제품이 더 좋다고 합니다.우유, 요거트, 코티지 치즈 및 기타 유제품을 저지방 형태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