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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란?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을 맞아도 아플 정도라고 하여 통풍이라고 합니다.
통풍은 관절에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일종의 관절염이며 보통, 1주 또는 2주 동안 지속하다가 사라지는 발작입니다.
통풍 발작은 흔히 엄지발가락이나 하지에서 시작합니다.
통풍은 혈청 요산염으로 불리는 높은 수치의 물질이 몸안에 축적될 때 일어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바늘 모양의 결정체들이 관절 내부와 주위에 형성됩니다.
이것은 관절의 염증과 관절염을 초래합니다. 그러나 혈청 요산염 수치가 높은 대부분 사람들은 통풍이 생기지 않습니다.
조기 진단, 치료, 그리고 생활양식의 변화를 통해, 통풍은 가장 관리가 가능한 형태의 관절염 중 하나입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통풍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2년 대비 2011년에 3배, 2012년 대비 2021년 2배로 늘어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특히 3~40대에서 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통풍의 증상
통풍을 치료하지 않으면 발작성 관절염의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침범하는 관절 수도 많아지며,
회복하는 시간도 점점 길어집니다.
관절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관절이 점차 상합니다.
관절염이 만성으로 발전합니다. 또한 통풍성 결절이라 불리는 덩어리가 관절 주위나 피하 조직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통풍성 결절은 요산 결정체의 덩어리로 신체의 어느 부분에서든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팔꿈치, 귀, 손가락, 발가락, 발목 등에 생깁니다. 요로 결석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통풍 환자들은 고혈압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요로 결석이 생기는 것과 함께 콩팥도 상합니다.
드물게는 관절염보다 선행하여 요로결석증이 나타나는 환자도 있습니다.
통풍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한 군데 관절이 갑자기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② 통풍이 심하면 발열과 오한이 동반됩니다.
③ 관절염이 처음 생겼을 때는 대개 수일 지나면 저절로 소실되어 완전히 회복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 후 상당 기간 발병하지 않다가 결국 비슷한 관절염이 다시 발생합니다.
④ 엄지발가락 관절에 염증이 잘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릎, 발, 발목, 손목, 팔꿈치 등에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⑤ 얇은 이불이 스치기만 해도 아파서, 대개 양말을 신지 못하고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합니다.
⑥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통풍의 치료와 예방
통풍은 요산 수치를 낮춰주는 방향으로 치료를 합니다.
통풍 치료제는 요산 결정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통풍 발작을 치료하는 약물과 요산 결정의 원인이
되는 고요산혈증을 치료하는 약물로 구분합니다.
통풍의 예방은 통풍의 원인인 퓨린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 환자는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이 반드시 동반돼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인스턴트 음식을 배제한 균형 잡힌 식단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다만 약물치료를 계속해도 혈중 요산이 잘 내려가지 않고 자꾸 관절염이 재발하는 사람이나
급성 증상이 있는 사람은 내장류·고등어·베이컨·멸치 등 퓨린이 많은 음식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 소변의 양을 약 2L 정도로 늘리는 것도 요산 조절에 도움됩니다.
통풍 증상이 나타났다면 술은 반드시 금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퓨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맥주, 멸치, 새우, 다시마, 뱅어포 등의 음식입니다.
물을 하루에 최소한 2000CC 이상 마시고, 퓨린이 많은 음식을 피하면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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