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쉼표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로 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는 인체내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주로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는데요. 

전염성이 강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집에서 감염될 경우 단체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12~48시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계절 모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만큼 저온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게다가 극히 소량으로도 감염시킬 수 있어서 전파력이 뛰어납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 및 증상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음식물 및 감염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데요.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되고 심하면 경우

복통, 오한, 발열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2~3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나, 구토 설사가 심한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한 위생 관리가 가장 우선입니다.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자주 씻는 것이 좋고, 물은 끓여 먹고 

음식 역시 익혀먹는것이 중요합니다.

식재료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감염자와 접촉하지 않고 개인식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람간 전파가 잘 되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며

주변을 철저히 소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자의 손이 닿은 물건이라면 소독제를 통해서 소독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여름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노로 바이러스의 경우 주로 겨울에 활동합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겨울 노로바이러스 환자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한 달('22.10.9.~11.12.) 동안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174명이라고 집계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3명보다 30.8% 증가한 수치입니다.